묵상일기 11/3 주님과 함께 죽으면, 주님과 함께 다시 살고.
디모데후서 2
1 나의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여,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해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2 내게서 들은 가르침을 충성된 사람들에게 가르치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또다시 다른 사람에게 말씀을 가르칠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답게 지금 우리가 받는 고난을 함께 받으십시오.
11 진리의 말씀이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죽으면, 주님과 함께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복음을 모르는 사람에게 내 입으로 복음을 전해 본 지 얼마나 되었는지 돌아보지만 너무 오래되어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내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은 모두 교회에 다니기도 하고, 무엇보다 나도 모르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것을 꺼리게 되는 것 같다. 오늘 읽은 디모데후서 말씀에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혀서도 그 모든 괴로움을 기쁘게 참으며 오히려 자신은 쇠사슬에 매였지만 복음을 묶일 수 없다며 크게 기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 외에 세상의 작은 일에는 관심도 없는 바울. 바울이 디모데를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강하고 담대하게 배운 가르침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라'라고 하는 말씀이 나를 향한 주님의 음성으로 들린다. 내가 너무 오랫동안 복음을 전하는 일에 관심이 없었구나 돌아보며 내 안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시 새롭게 한다. 내가 복음을 전하고, 그 사람에게 내가 배운 진리에 대해 가르치고, 또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 진리에 대해 가르치고.. 그런 귀하고 멋진 일이 나를 통해 일어나길 소망해본다.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고,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예수님, 날마다 묵상하며 이 영원한 생명의 길을 기쁨으로 증거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From God.
내 사랑아, 나로 인해 강하고 담대하렴. 내게서 배운 가르침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면 복음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너를 통해 사람들이 나를 알게 될거란다. 그리고 언제나 나를 묵상하렴. 나는 모든 죽음을 이긴 하나님이란다. 네가 나를 찾으면 지금은 깨닫지 못하는 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네게 줄거란다. 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복음을 전하렴.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겪더라도 좌절하지 않아도 되. 너는 그 고난을 통해 더 크게 기뻐하고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이 강해질거란다. 천국의 비밀을 잊지마렴. 나와 함께 죽는 자들이 나와 함께 다시 살아나게 된다는 것을. 내가 바울이 고난 중에 기뻐할 수 있도록 그를 풍족하게 채웠던 것 처럼 너를 채울거란다. 나는 네 하나님이란다.
기도.
주님, 제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것을 게을리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제 마음을 새롭게 해주세요.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시고 다시 사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날마다 묵상하고 그 기쁜 소식을 담대히 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저를 통해 사람들이 복음 안에 자유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어려움을 겪더라도 그 어려움을 통해 제 믿음이 더 강하고 견고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 제게 영혼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복음을 전하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세요. 바울이 그랬던 것 같이 저도 주님을 담대히 전하며 생명을 살리는 자기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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